K-MOOC open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무크(K-MOOC)가 오는 10월 14일 부터 시범운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9월 중에 모니터링단도 모집하여 1년여간 활동케하였는데요. 당연한 것이지만 그동안 정부기관에서 엄청 예산을 많이 투입해서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뒤돌아 볼 때 진흥원에서 꽤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edX.org 사이트

Open edX플랫폼을 활용하여 구축한 만큼 거의 비슷하다.

전에 한 번 살짝 맞보기로 MOOC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사실 영어로 교육하는 콘텐츠이고 세계 일류 대학이다 뭐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 여건상 크게 체감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K-MOOC가 폐쇄적인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의 특성을 점진적으로 열린교육을 바꾸는 데 열쇠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아직 10개 대학만 참여하고 있어서 콘텐츠가 아직 27개 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18년까지 500개 이상으로 점차 확대되어 갈 것이라고 하네요. 

참여학교가 10개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명문대학들이 참여하였고 운영을 잘하고 홍보를 꾸준히 한다면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이라 봅니다.

소개 영상을 보면 기존 MOOC강의 폼을 벤치마킹 했는데요. 

수강하는 방식도 편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도입 초기인 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대한민국 교육문화 개선하는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