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켈디 이야기/켈디탐구생활

회사원의 맛집#4 한국이러닝개발원 워크샵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네 그렇습니다.

상호간의 팀웍증진과 비전공유 그리고 세계평화를 위해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뜨거운 한여름 무더위 속에 가평 스토리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허허





서울테크노파크 앞에 삼삼오오 모여,

차를 나누어 타고 출발을 했는데요







이렇게 아이스커피가 기내식으로 나왔네요.

가끔은 저가 항공사(?)도 이용할 만한 것 같습니다





1시간 조금 넘게 달리고 달리고 달려

가평에 위치한 리조트에 도착했는데요






약간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프론트에는 아무도 없고

레스토랑 문도 닫혀 있었어요… 









출발하기 전 까지 사진속의

유토피아 환타지 라라랜드를 꿈꿨는데






막상 시골 할머니댁에 감자 삶아먹으러 온듯한

정취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허허






콩콩콩 


오픈은 8시 

지금은 12시 

내는 배고픈 아가씨, Yeah ~ 


 문열주세요. 배고파요 아주머니










레스토랑에서 오므라이스와 냉면, 뚝불을 시켜서

물놀이전 에피타이저로 챱챱챱 먹어주시고요






북한강을 바라보며 동장군처럼 시원한 캔맥주로

심장 마사지를 해줍니다





프론트를 통해서 예약하면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데요,



저희 직원들은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마음을 모아

ATV(사륜오토바이)와 수상레포츠 두 가지 체험을 하기로 했답니다







여러분, 이 리조트에서 가장 짜릿하고 스릴 있는 체험을 원하시나요?

ATV체험장으로 가는 봉GO차를 슬쩍 추천해봅니다.

굽이굽이 돌 길을 60키로로, 위아래 위위 아래 바운스 바운스.





비가 온다더니 뜨거운 태양을 제공해주신

 기상청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ATV장에 도착해서 안전을 위해 사전 교육을 받아볼까요.





워크샵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ATV와 수상레포츠라고 합니다.




ATV는 앞서가는 상사를 뒤에서 (실수로) 박을 수 있고

수상레포츠는 옆에있는 상사를 (실수로

밀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허허 믿거나 말거나



내 앞에 있는 사람들 다 죽었어

 







엔진 Check

브레이크 Check

엑셀 Check




 




다들 땀을 흘리면서도 어찌나 즐거워하는지,

사무실에 ATV 한대 놓아 드려야 겠어요




땀을 흘렸으니 시원한 물놀이로 갈아타봅시다.

몇 주 동안 비가 내려서 그런지 물이 깨끗했어요






뭐 탈거에요 다들?” 






나는 물 무서워서……”

나는 수영 못해……….”

나는 물 알러지가 있어……”


어휴 다들 못타면 어쩔 수 없지요,



 





 


어맛 벌써 다 타고 있었네요. 허허허

삼삼오오, 바글바글, 오골오골














많은 직원들이 모두 체험을 하려면 적은 비용은 아니었지만,

모처럼 사무실이 아닌 탁트인 자연에서 함께하니,

자연스럽게 반말할 뻔할 만큼 돈독해졌답니다.








마침 물놀이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니 비가 시원하게 내려 붓습니다.

쫄딱 젖은 옷은 유지보수(??)를 통해 리프레시를 해주시고요



 



야외 가든테라스에서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할 준비를 봅니다.






너무 배고파서 맥도날드 전화번호를 누를 때쯤,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가네요.


 


 


물놀이 후, 바비큐는 언제나 옳습니다






우리에게 필한 것은 시원한 알코홀,

아무도 못뺏어가게 두손으로 잔을 꽉 잡고 

갈갈갈 마셔봅니다. 






날씨가 참 완벽했던것 같네요. 


ATV 탈땐 쨍쨍

물놀이땐 흐릿흐릿 

바베큐땐 주륵주륵






맥주하나 주세요, 

on the rocks 온다록스로요



  




대표님이 직접 끓여준 된장찌개가 

진짜 꿀맛이었어요. 





된장찌개 때문에 밥먹다가 

결국 고기를 별로 못먹었답니다. 

대표님의 전략은 항상 옳아요. 허허






고기가 사실 인원수에 비해 너무 많았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소세지 파인애플 버섯 





봐도 봐도 너무 행복합니다. 

입사 이례로 가장 행복했던 순간 (?)





남자 직원분들이 불앞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하마터면 리조트 직원으로 착각할 뻔했어요...) 






한 건물 안에 있으면서도 각자 업무 때문에 

말도 못섞고 지나가는 날들이 많은데 

바베큐를 하며 유독 친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제가 먹을테니 대리님은 돼지고기 잡수세요" 


"차가운 맥주는 이가 시리니, 팀장님은 따듯한 맥주로 드세요" 







애정과 배려과 넘쳐나는 멋진 우리들. 

기념사진 찍어요, 얼굴 모아보셔요. 






3시간 가까이 웃고 떠들고, 아쉽지만 바베큐는 끝

이제 리조트 안에서 만나요 




리조트의 별채에 자리를 잡았어요, 




한적하고 강조망이 멋진 숙소에서 

실내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디자인팀에서 신경을 많이 쓴

플랜카드 보이시나요? 





완벽한 카피입니다만,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고

아무도 이해려고 하지 않았어요

' 나는 아니야, 나는 아니야 ' 





이 선물이 보인다면 아니라곤 못할껄 ! 





보통 워크샵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상품도 빵빵하게 걸려있는데요, 

이번 저희 워크샵에서는 교환권을 준비했답니다. 







게임을 통해 교환권은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최종적으로 사용할 때 갖고 있는 사람이

교환권의 임자라고 하니, 



다들 잘때 잘숨기는게 좋을거야. 허허허








 '회사원의 맛집 ' 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하다보니

워크샵의 세세한 프로그램이나 

진지한 주제에 대해서는 모두 기록하진 않았지만








부서별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목표, 

대표님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만족도가 높은 워크샵을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아침은 역시 라면인가 봐요. 꿀맛 꿀맛. 







여러분도 회사에서 워크샵을 다녀오실 계획이신가요?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음식도 양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 만끽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중복을 지나, 무더운 폭염이 절정을 이루는 말복인데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구요, 

곧 말복에 몸보신하는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회사원은 밥심 ! 모두 식사 잘챙겨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