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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디 이야기/켈디탐구생활

회사원의 맛집#1 스테이크9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회사원의 맛집] 포스팅을 통해 

한국이러닝개발원을 방문해주신 여러분에게 

저희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원래의 의도는 외부로 노출되기 시작하면,

더 맛있는 것을 먹으러가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있지요.)






저희 회사에서는 가끔 삼겹살+소주의 회식문화를 타파하곤 합니다.

얼굴은 늙어가도 마음만은 젊어지고 싶은 발버둥이랄까요.






그래서 뜬금없지만, 차에 몸을 싣고 내리고 나니

고깃덩이를 파는 곳에 도착했더랬습니다. 







사치같은 샐러드는 제쳐두고 토마토마한 파슽하와 

묵직한 고깃덩이를 주문해봅니다.  





"계산은 제가 하지 않으니, 제일 무거운 고기로 주세요."






양고기와 서로인, 그리고 등심 스테이크를 

우아하게 와구와구 먹어봅니다







스테이크에 와인을 한잔 곁들이니 행복함이 뭉게뭉게 피어오릅니다.

(한편으론, 삼겹살에 소주가 아른거려 깜짝 놀랐답니다)







고기를 간절히 기다린 시간 30분

고기를 헤치운 시간 30분 

우주 균형의 법칙을 목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가뿐히 식사를 마치고 

건전하고 희망차고 아름다운 회식문화를 위해 

2차는 오색과일 곁들인 커피로 팀장님의 카드를 만끽합니다.







보통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은 어떤 회식을 즐겨하나요?

매일 똑같은 고깃집에서 목젖까지 차오르게 소주를 먹는 것보다

색다른 장소에서 맛있게 먹는게 즐거움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원은 밥심! 모두 식사 잘 챙겨드세요 :)